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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뉴스

    지성인의 요람 대학연맹, 미래 인재 양성 주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20 23:39 조회131회

    본문

    http://www.tkdcnn.com/news/6436

    지성인의 요람 대학연맹, 미래 인재 양성 주력 
    변화와 혁신 바람으로 태권도 새 문화 선도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최재춘 회장
     

    우리는 일반적으로 대학생=지성인이라고 일컫는다.


    특히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계에서 대학의 구심점인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최재춘)은 지성인의 요람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은 최재춘 회장이 지난 2016년 1월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해 대학태권도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상태다.


    최 회장은 전북체고 선수 출신으로 25년간 교육공무원으로 활동했다. 충청남도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 태권도의 국기지정을 위해 국기태권도국가상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민간에서는 처음으로 국기태권도 지정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 회장은 태권도 9단으로 국회의원이 된 이동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을 도와 국회의원태권도연맹을 창립했고, 지난 3월 이 의원의 주도로 태권도는 법률에 명시된 대한민국 공식 국기로 지정됐다.


    최 회장은 “태권도가 2024 LA올림픽까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지만, 2020 도쿄올림픽에 일본의 가라데가 채택되면서 이후의 상황은 확신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며 “일본은 국가적으로 정책적으로 지원하면서 질적으로 양적으로 자신들의 고유무술에 대한 확장력을 넓혀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IOC위원도 유승민 선수위원 한명밖에 없고, 지원도 일본에 비하면 미비한 실정이라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적인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태권도를 미래로 이끌 인재들의 육성이다. 초·중·고·대학으로 올라가면서 선수의 발굴과 육성도 필요하지만 전문선수 육성과 함께 이를 받쳐줄 수 있는 학문적 연구와 과학적 시스템 마련, 우리 태권도만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태권도만의 특성을 이용한 정책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스포츠선진국의 인재양성 시스템을 국내에 시급히 도입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맹목적인 시간투자와 육체적인 훈련으로 선수를 양성하는 구시대적 시스템에서 벗어나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해 효율적인 경기력 향상 방법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지도자와 전력분석관, 트레이너 등의 양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


    최 회장은 “지금 우리나라에는 태권도학과를 비롯해 체육학과가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단순히 체육을 전공하는 이들이 운동선수로서의 삶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체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습득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스포츠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의 힘을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면서 “국제스포츠외교력을 넓히기 위해 미래의 IOC 위원으로 활동한 인재도 대학시절부터 양성해야 하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스포츠브랜드가 세계속에 나아가 글로벌브랜드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의 활성화와 스포츠로의 접목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또 과학과 의학적인 접근을 통해 분야별 지도자를 양성해 시스템 안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 스포츠의 미래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태권도의 문화콘텐츠화를 이루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학연맹은 세계태권도문화학회와 한국대학태권도연맹국가대표시범단 운영 등을 통해 태권도 경기만이 아닌 학문적 연구와 태권도 민간교류 확대에도 나서고 있는 상태다.


    특히 올해 새롭게 탈 바꿈한 시범단은 전문지도자의 배치와 경력이 출중한 단원의 참여로 모험과 도전정신만이 아닌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시범을 선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학회도 지속적으로 이어가 다수의 교수들이 학회활동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고, 태권도의 미래를 선도할 다양한 연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체계를 다지고 있다.


    대학연맹은 태권도 저변확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조별 경기방식과 겨루기, 품새뿐만 아닌 태권체조, 시범경연 등의 다양한 부문의 도입으로 전문체육인들만이 아닌 신인선수, 동아리 등의 참여를 높이면서 태권도 수련의 장기화를 유도하고, 성인층에 태권도 보급률이 높아지는 밑바탕을 만들기도 했다.


    최 회장은 현 시점에서 대학연맹의 역할에 대해 “제2의 부흥기를 선도해야 할 때”라면서 “국내에는 전문지식이 출중한 대학교수들이 많다. 태권도를 전공해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인재들이 많이 있고, 태권도의 미래를 위해 이제 교수들이 그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왔다. 백년대계를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효율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우리 대학생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세계에 나아가 한국과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전문체육인으로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방향성도 제시했다.


    연맹체들의 고유문제인 재정안정성 확보에 대해서는 “중앙협회의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내어놓았다.


    최 회장은 “시도협회는 심사비가 있어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초등, 중고, 대학, 실업, 여성 등의 연맹체는 사실상 수익금이 없이 운영되는 단체로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지원이 없으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단순히 회장과 임원들에게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중앙협회에서 실무자들이 나서 국가사업을 따고 각 연맹체 특성에 맞는 사업을 통해 연맹체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내가 수년간 지켜보니까 중앙협회 실무자들은 능동적이지 않고 수동적으로 자리보존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이런식의 운영이라면 연맹체들의 미래는 달리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회장은 임기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서 승인을 받은 국제대학태권도대회의 국내 개최를 목표로 삼고 있다.


    FISU는 전 세계 대학스포츠대전인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주최하는 국제기구로 지난 2014년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국제대학태권도대회를 개최하지 않고 있다.


    최 회장은 FISU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태권도기구를 통해 FISU의 승인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세계대학태권도연맹(협회)가 FISU로부터 공신력이 있는 단체로 인정받아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라면서 “제주에서 FISU 승인을 받은 국제대학태권도대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했지만 세계연맹의 운영문제로 인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면서 “이 문제를 잘 해결해서 1~2년 내로 국제대학태권도대회를 개최하려 한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대학연맹은 올해 사업이 대부분 마무리 된 만큼 내년 7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우수한 기량의 선수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최 회장은 “겨루기는 이란과 중국 등의 국가들이 성장세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제 종주국 체면치례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다만 아직 품새는 우리 선수들이 다른 국가에 비해 기량이 우수해 자존심은 지키지만 이도 언제 뒤집어 질지 모른다”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해외에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 보면 해외국가 대표팀 지도자 중 한국사람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러한 부분이 바로 우리가 선수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태권도에서 한국인이 설 자리는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 대학연맹에게는 내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중요하다 좋은 선수가 선발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 국가대표도 국가대표이니까 진천훈련원과 태릉선수촌등에서 국가대표 시스템을 통해 훈련을 하고 수준에 맞는 지도자가 배치되어 올림픽 대표와 비슷한 수준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한다. 이러한 지원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내 일”이라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출처: 국제태권도신문 http://www.tkdcnn.com/news/6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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